2020년 1분기 회고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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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1분기 회고록
2년 4개월 정도 다녔던 회사를 그만 뒀다.
다니면 다닐수록 기술력이 퇴보하는 것 같기도 하고, 프로젝트 진행도 안하고. 오래 있어봤자 괜찮은 개발 이력이 추가될 것 같지도 않았다.
이 회사를 그만둔 것은 지금 생각해도 후회는 없다. 복지가 좋긴 했지만.
하지만 이후에 꽤 인지도 있다고 생각한 비트코인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,, 기대했던 개발은 뒷전이고 데브옵스 쪽 업무를 더 많이 해서 퇴사를 고민 중이다..
기대치않았던 회사의 면접 합격으로 앞뒤 생각 안하고 단순히 호기심에 회사를 지원한 내 잘못인 것 같기도 하다.
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을까.. 사실 지원했던 회사들의 면접이 떨어지고 난 그제서야 내 위치를 알았는데
회사에서 했던 프로젝트나 실무 경력을 중시하는 개발자 세계에서는 아무리 내가 개인 프로젝트를 많이 했어도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.
본인은 뭔가 개념을 설명하는 것 보다도 실제 서비스를 운용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다.
코드이그나이터를 기반으로 gulpJs(vanillaJS, SCSS)와 웹소켓(go)을 이용해서 실제로 운영까지 한 지역기반 커뮤니티 사이트.
github pages 를 활용한 jekyll 블로그와 vueJS 페이지.
커스터마이징 한 티스토리 블로그
모두 도움이 안됐다.. 지금 다시 어렴풋이 생각해볼 땐
1. 문서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
2.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이 될 것인지
에 대한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.
올 해엔 재취업 목적으로 스프링부트를 활용한 프로젝트(간단한 MSA?)와 라라벨(+VueJS+웹소켓) 을 해보고
깃허브에 올린 후 README.md 를 작성하고
이후 미뤄뒀던 VueJs+Typescript (Glider-kr)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까 한다.
특히 이번엔 부족했던 문서화에 좀 더 집중 해보고 싶긴 하다.
배포 프로세스(젠킨스, CI/CD) 와 AWS 활용도 해봐야 될 숙제인데..
퇴사하고 좀 쉬면서 느긋하게 하고 싶다...
앞으로도 웹을 하고 싶고, 특히 자바보단 php와 javascript(vuejs, reactjs, electron) 를 계속 하고 싶다.
from http://blog.rgbplace.com/398 by ccl(A) rewrite - 2020-03-25 00:20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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